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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우리역사문화의 요람-이문형

우리 역사문화의 요람(搖籃) (44)-이문형시인

우리 역사문화의 요람(搖籃)  (44)

                                    <참역사문화 운동>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문 형(워싱턴 문인회)
 

일본이 우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말살하고 조작하고 왜곡한 목적은
한국을 영원한 자기들의 식민국가로 만들기 위해서였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의 역사문화를 축소시키고 왜곡시켜 부끄 러운 역사문화
,
내세울 것 없는 선조들임을 각인시켜 열등감을 가지게 함으로써
식민지배를 숙명 적으로 받아들이게 한다는 것이었다
.

그래서 단군조선을 신화로,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에 이어 한무제에 의한
한사군의 통치를 받는 식민국가로 우리의 고대사는 시작된다
.

한사군 반도내 설치설은 중국의 사서 어디에도 그 기록이 없는데 한
예를 들면 중국의
<사기> ‘() 본기 태강지리지’에 “낙랑군 수성현에는
갈석산이 있는데
..” 여기에서 낙랑군이 수성현, 갈석산, 만리장성이
시작되는
, 등의 기술이 나타난다.


그럼에도 오로지 우리 교과서에만 지금도 낙랑은 평안남도와 황해도
북부에 걸쳐 있고 만리장성 또한 황해도 수안을 동쪽의 끝으로 보고있는
것이니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한국의 사서 및 교과 서가 얼마나 고마우랴
,
낙랑군이 설치된 지 2천년 후에 조선총독부에 의해 낙랑군이 평안남도와
황해도 북부에 결쳐 있었고 그 치소는 대동강변의 토성동이라고 만들어진
것인데 오늘날의 중국은 이 논리에 따라 한강 이북을 중국사의
강역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한국의 동북아역사재단의 누리집은
“위만조선의 도읍 부근에 설치된 낙랑군 조선현의 치소가 지금의 대동강
남안의 토성동 토성”이라고 이들의 논리에 동조하고 있는 것이다
.


사이토 총독의 교육시책

여기서 1925년 사이토 총독이 전국에 시달한 교육시책의 내용을 살펴보자.

**먼저 조선사람들이 자신의 일, 역사, 전통을 알지 못하게 만듦으로써
민족혼
, 민족문화를 상실하게 하고

** 그들의 조상과 선인들의 무위 무능과 악행을 들추어내 그것을 과장하여
조선인의 후손들에게 가르침으로서 그 부조
(父祖)들을 경시하고
멸시하는 감정을 일으키게 하여 하나의 기풍으로 만들고

** 그 결과 조선의 청소년들이 자국의 모든 인물과 사적(史蹟)에 관하여
부정적인 지식을 얻어 반드시 실망감에 빠지게 될 것이니

** 그때에 일본 사적, 일본인물, 일본문화를 소개하면 그 동화(同化)
지대할 것이다
. 이것이 제국 일본이 조선인을 반()일본인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

** 그 결과 무려 50여종의 20만권을 압수하여 불태우고 그 중 중요사료는
일본으로 가져가 황실도서관 맟 동경대 지하 비밀서고에 보관하고 있다
.


역사 왜곡 및 조작의 구체적인 내용은

상고사 말살 및 조작: 고조선 이전의 역사 말살, 즉 단군은 신화일 뿐 이를
역사로 교육하는 것은 오히려 역사왜곡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중국의 속박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피식민지배국가 였다는 것을
강조하였고

고대국가 강역 축소:서기 200~300년에 이르러서야 겨우 국가형태를 갖추고
한반도를 중심으로

살아온 민족으로 한반도를 벗어난 적이 없는 민족이라며 강역을
축소하였으며

민족비하: 항상 침략만 받아온 약소민족이며 갈등하고, 분열하며, 시기가
많은 민족성을 가진 민족 으로 교육 시켰다
.


우리들은 오늘도 실역사인 단군앞 신시는 있지도 않았으며 단군조선을
신화로 믿는다
. 또한 위만조 선을 멸망시킨 한나라가 한반도내에 설치한
한사군에 의해 식민지배를 받았다고 조작된 사실을 그 대로 믿고있음은
물론
1925년 사이토 총독의 교육시책에 의한 우리의 조상과 역사적
인물과 역사 문화의 전통에 부정적이며 스스로 약소민족이라고
, 분열과
갈등과 시기심 많은 민족이라고 민족비 하에 혈안이 되어 살아간다
. .

[191338세의 일제 사학자 이시니마루(今西龍)가 갈석산으로 달려가
‘점제현 신사비’를 정으로 쪼아 떼내어 배에 싣고 평남 온천군으로
날라왔고 이 신사비를 앞세워 한반도내 평양 인근에 낙랑 군이 설치된
것으로 조작하였으며
, 그 내용조차도 이에 맞는 내용으로 왜곡하였다]
사실도 밎지 않으 며
, 그러면서 그때 만들어진 조선사 37권의 조작된
내용이 옳다고 여긴다
.

1925~1937년까지 12년간 100억원(현재 가치, 원화)을 투입하여 말살하고
조작하고 왜곡한 우리 역사 문화를 사실로 믿고있는 한
, 우리들의 조상은
없다
. 우리 천손민족이 유일신으로 떠 받들던 하늘 임금님(하나님, 하느님)
도 천손민족도 모두 거짓이 된다.

고구려, 발해마저 중국의 변방국가가 되며 한강 이북은 중국의 옛 영토가
되고
, 우리는 그저 반도 안에서 늘 중국과 일본에 끼어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는 민족이 되고 만다
.


그동안 신시와 단군조선 역대 왕조를 역사적 사료들을 바탕으로 기술해
오다가 중국의 역사문화를 소개하여 중국의 것이 더 깊고 오래라는
고정관념을 뛰어넘어보려고 하였다
.

그러다보니 우리역사의 소멸과정과 왜곡의 실체까지를 소개하게 되었으니
이제 본류인 단군조선사 에 돌아가겠는데 최대한 요약하여
50회 전 후로
마무리를 지을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