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자유연뱅 강필원 총재 / 캐나다 북한인권협의회 이경복 회장 / 뉴욕예술가협회 서병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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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탐방] 탈북지원 단체들의 새해인사
북미주에서 북한 동포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탈북지원 단체들은 2011년 새해를 맞아 북한주민들도 3대째 이어져 오는 북한 독재 왕국을 무너 뜨리는데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북한 붕괴를 촉진하는 애국심의 발로가 북한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면서 조금만 참고 기다리자고 말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RFA탐방 오늘은 북미주에서 북한 동포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이 북한 동포들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를 보내 드립니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한미자유연맹의 강필원 총재는 북한은 지난 60여년간 무자비한 인권유린과 거짓 사상교육으로 북한주민들을 탄압했다면서 이제는 진실의 목소리가 북한에도 들어가고 있어 희망의 날을 기약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강필원: 북조선에 계시는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 워싱톤에 사는 한국 이민자의 한 사람으로 이렇게 북한의 계시는 형제 자매들에게 자유아시아방송을 통해서 인사 말씀 드리게 됨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겨울에 눈과 추위가 닥쳐 오는데 더구나 김정일 정권의 실패 정책이 만들어 논 식량부족 때문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지요. 지난 3월 대한민국 해군의 천안함을 공격함으로 46명의 아까운 생명을 빼앗아 간 북한 정권은 8개월이 지난 11월에는 연평도 섬에 있는 민간인 마을을 무자비하게 무차별하게 포격하여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온 동내를 불바다로 만들었으며, 그뿐 아니라 계속해서 남한을 무력 공격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주민들에게는 남한이 먼저 저지른 일이라며 자기들은 단지 반격한 것이라고 어이없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정권으로 알려진 김일성과 김정일 집단은 지난 60년간 무자비한 인권유린과 거짓말 사상교육을 통하여 북한 주민을 탄압하고 기만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세계를 휩쓰는 정보와 시대를 맞으면서 진실과 희망의 목소리가 물결처럼 쳐들어가고 있으며 또한 북한으로부터 자유를 찾아 남쪽으로 탈출한 사람들이 2만명이 훨씬 넘어서면서 북한의 거짓과 악행들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폭로되고 있습니다.
한미자유연맹 강필원 총재는 또한 북한 왕국의 종말이 가까워 졌다면서 함께 투쟁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강필원: 이곳 워싱턴에 사는 자유를 사랑하는 한국인 여러분들이 북한 독재 타도와 북한주민의 해방을 위해서 각종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13일 이곳 워싱턴의 여러 시민 단체들이 중국 대사관 앞에 모여 연평도 포격을 규탄하는 시위를 갖었습니다. 이 궐기대회에서는 특히 중국이 북한의 만행을 감싸주고 있는데 대해서 중국을 격렬히 비난하는 것이 주제가 됐었습니다. 김정일 정권이 대량 살인 범죄를 저지를 때마다 중국정부는 그런 범죄행위를 동조하는 공범자가 되지 말라, 그리고 중국은 세계 2대 경제 강국으로서 존경받고 경의로운 나라가 되라 라고 우리들이 중국 대사관 현관문 앞에서 소리 높이 외쳤습니다. 우리들은 세계 최악의 폭군 밑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북녘 동포들을 정말 하루도 잊어버리고 있을때가 없습니다. 우리들은 이 먼 미국땅에서도 여러분의 해방을 위해서 그리고 남북이 자유와 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 투쟁하고 있습니다. 3대째 내려오는 북한의 독재 왕국은 이제 종말이 가까워 왔음을 확신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계속 인내하시고 희망을 잃지 마시고 분투하시기 바랍니다.
캐나다 북한인권협의회 이경복 회장은 북한 탈북자 중에서 통일 한국의 지도자가 나올 것이고 노벨 평화상 후보도 나올 것이라며 그날을 올때까지 희망을 갖자고 했습니다.
이경복: 지난해 활동한 것을 몇가지로 나눠서 구분하면 첫째는 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와 관련해서 서명운동을 했고 북한 정치범 수용소 해체해 달라는 대 의회 서명운동도 펼쳐 그 결과로 2월 1일 3일간에 걸쳐 의회에서 청문회가 열리고 이어서 캐나다 의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상정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또 하나는 지난 6월에 인간 안보 포럼을 개최했었지요. 전에 유엔북한인권특별보고관 문타폰교수와 데이빗 호크, 폴로첸 등 여러 연사들이 오셨고 상당히 반향이 컷고 특히 북한 인권 계절학교를 운영해서 북한인권의 관심이 있는 분들 또 탈북자로서 여기 정착해 있는 분들이 참여해 진행을 잘 했는데 특히 북한에서 오신 탈북자들 북한 이탈주민들이야말로 우리 통일 대한민국의 통일 전령으로서 역활을 할 것이다. 이를테면 통일된 독일 수상에 동독출신인 안젤라 메리겔 여사가 하지 않습니까? 그와 마찬가지로 탈북하신 분들 중에서 앞으로 통일 한국의 지도자가 반드시 나오고 또 노벨평화상 후보도 탈북자 중에서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밖의 여러가지 영화상영이나 강연회 등도 작년에 했는데 계속해서 이 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경복 회장은 북한동포들의 안위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참고 기다려 달라고 말합니다.
이경복: 지금 수용소와 같이 막혀있는 곳에서 고생하고 계시지만 결코 외부에서 잊어버리거나 관심을 갖지 않는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북한동포들의 안위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으니 좀 더 기다리시고 좀 더 참고 계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특히 캐나다와 같이 한반도와 직접 관계가 없는 나라에서 조차 북한동포들의 인권을 위해서 의회 결의안을 내려고 하는 시점이니만큼 희망을 잃지말고 굳건하게 인내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뉴욕예술가협회 서병선 대표는 탈북자를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는 일과 미국 언론을 통해서도 북한난민들의 고통을 알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서병선: 지난해 10월 3일 22회 탈북난민돕기 음악회를 마쳤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만 달러를 모금해서 두리하나 선교회를 도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27일에는 미국의 한 방송에 출연해서 탈북난민들의 어려운 실상,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한 것을 알리고 또 탈북난민들이 겪고 있는 고난의 실상을 알렸습니다. 북한 독재가 3대를 이어가는 현실속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북한동포나 탈북자를 향해서 전 세계 한인동포와 전 세계 인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큰 관심과 뜨거운 인류애를 가지고 늘 지켜보고 걱정하고 있다는 걸 기억하시고 용기를 가지고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서병선 대표는 이어 전 세계 한민족과 인권을 사랑하는 모든 세계인들이 북한의 참상을 지켜보고 있다며 조금만 참아달라고 요청합니다.
서병선: 독재자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로 이어지는 독재자들이 북한동포들을 볼모로 잡아서 많은 도움을 받아 미사일을 만들어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북한주민들을 굶어 죽이는 그런 잔악한 독재자 들이라는 것을 북한주민들도 뼈저리게 알고 있고 북한의 참혹한 참상을 실토하고 배척하고 붕괴를 기다리는 그런 애국심의 발로가 나날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이것이 독재가 붕괴되는 직접적인 새로운 역사가 나타날 것이고 우리는 그런 희망의 날이 올때까지 온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 동포와 인권을 사랑하는 세계 온 인류가 지켜보고 지원하고 있다는 이런 뜨거운 인류애를 잊지 마시고 굳굳한 삶의 터전에서 하루하루를 인내하고 지켜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RFA탐방 오늘은 북미주에서 북한 동포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이 북한 동포들에게 보내는 인사를 보내 드렸습니다. RFA 탐방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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