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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관련소식

탈북자 영어교실 여는 뉴욕 조재석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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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탐방] 탈북자 영어교실 여는 뉴욕 조재석 씨

재미동포
사회에서 미국에 망명 지위를 받은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가하면 중국 등지에 숨어 사는 탈북동포들의 구출에도 힘쓰는 단체도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RFA 탐방, 오늘은 미국 뉴욕에서 사업하는 재미동포 조재석 씨가 운영하는 탈북자 왕초보 영어교실의 이모저모를 알아봅니다.

조재석 씨는 탈북자들의  미국 정착에 도움을 주는 영어교육은 물론, 올해에는 탈북자 도우미를 연결해 도움의 손길을펴고 있습니다.

씨는 자신이 하는 사업과 관련해 조선족에게 영어를 가르쳐 왔지만, 요즘은 조선족들을 위한 영어강좌를 여러 곳에서하기 때문에 탈북 동포들에게 눈을 돌려 영어교실을 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조재석: 10 전에 전기기구를 조립하는 사업을 하기 때문에 영어가 필요 없다고 구인 광고를 냈더니 조선족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영어를 몰라도 너무 몰라요. 숫자 세는 것도 모를 정도로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 미국 생활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조선족들을 도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뉴욕에는 조선족들을 위한 영어 강좌를 하는 곳이 군데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눈을 북한 사람들에게로 돌려야겠다고 생각해서 탈북자 왕초보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10 동안 조선족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왔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를 물어봤습니다. 3 동안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합니다.

조재석: 조선족들을 지도할 중국에서 아나운서 하던 부부가 뉴욕에 와서 3 공부하고 돌아간 적도 있고, 그리고 2-3 공부한 분들은 성과가 있어서 제가 봐도 흐뭇합니다.

조재석 씨는 자신이 경험한 대학원 시절을 생각하며 탈북자들에게도 영어를 가르치는 것과 함께 개별 도움을 주는 재미동포 도우미도 연결해 미국 정착에 도움을 것이라고 얘기 합니다.

조재석: 영어 가르치는 것은 물론이고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일대일로 지도하는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저는 미시간에서 경영대학원 코스를 했는데 거기서 보니까 외국학생 명에 도움을 주는 사람(호스트 가족) 사람을 붙여 줍니다. 호스트 가족이 미국 생활에 모든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달에 번씩 호스트 가족과 저녁도 먹으면서 애로사항도 듣고 했는데 바로 탈북자들에게 이런 것을 적용해서 도움을 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시간에 있을 호스트 패밀리,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민박 가정은 미국생활에서 먹고 살만하고 봉사할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 자원했어요. 저도 외국인 학생으로서 좋은 호스트 가족을 만나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탈북자들에게도 호스트 가족을 적용해서 직장을 구하는데도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조재석 씨에게 그동안 탈북자들에게 영어 지도를 하면서 어떤 점을 느꼈는지 물어봤습니다. 대체로 영어을 따라 배운다고 들려줍니다.

조재석: 제가 만난 탈북자들은 많지는 않지만, 영어를 가르치다 보면 빨리 배웠습니다. 그래서 탈북할 마음을 갖고 실천에 옮긴 사람들은 머리가 좋은 같아요. 그래서 보통 사람들보다는 빨리 배우는 것을 느꼈고 발음을 가르칠 섬세한 점이 있는 것을 느껴 탈북할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조재석 씨에게 그동안 영어를 배운 학생들의 장점이 있느냐고 물어봤습니다.

조재석: 손님들과 대화를 무섭지가 않다고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손님이 말을 시키면 무서웠데요. 이제는 조금 배우고 나니까? 무서움이 사라졌다고요. 그런 말을 들을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조재석 씨는 탈북자 직업을 알선해줄 때경험이 없는데도 채용해 줬을 때가 보람있었다고 합니다.

조재석: 직장을 구해 줬을 같아요. 경험 없는 사람을 쓰지 않으려 하는데 그런 것을 이해해 주어서 경험 없는 사람을 채용해 줬을 기쁨을 가졌지요.

조재석 씨는 앞으로 탈북자들이 미국에 정착할 있도록  돕겠다고 이야기합니다.

: 영어 말고도 미국생활정착에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분이 있으면 연락을 주면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락은 leeh@rfa.org 연락 바랍니다.

 

조재석 씨는 올해 계획을 들려줍니다.

: 올해에는 제가 영어 가르치는 데는 경험이 있어 영어 반의 학생 수를 적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에 저를 도와 영어를 지도해 주겠다는 선생이 계십니다. 선생님이 많아야 3명의 학생을 지도하는 개인지도 수준으로 가르치도록 하고 개인별로 미국 생활에 도움을 있는 사람당 명의 호스트 가족을 두어서 지도할 계획입니다.

조재석 씨는 탈북자들이 영어를 잘하는 길은 무조건 외우는 이라고 말합니다.

: 영어배우는 데는 왕도가 없는 같습니다. 그냥 무식하게 외워버리는 외에는 다른 왕도가 없는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가르쳐준다는 사람보다는 실지로 영어는 달달 외워버리는 것이 제일 빨리 배우는 방법일 같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RFA 탐방, 오늘은 미국 뉴욕에서 사업하는 재미동포 조재석 씨가 운영하는 탈북자 왕초보 영어교실의 이모저모를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