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현기 leeh@rf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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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8
미주 한인 디지털사진가협회(KADPA) 제4회 회원전이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북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 아트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33명의 회원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인물 풍경 자연 다큐멘터리 접사 디지털 아트 등과 처음으로 서부지역 장기 출사 사진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세계의 한국인 오늘은 미주 한인 디지털사진가협회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을 만나본다.
미주 한인 디지털사진가협회 강창수 회장은 회원들의 작품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한다.
강창수: 700명 회원 중에서 33명의 작품을 전시했는데 4번째 전시회입니다. 아무래도 4번째라는 기간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의 활동적인 부분들, 열성적인 부분들이 더 컸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홍보부장 에릭 씨는 회원들은 나이 차이가 크지만 서로 간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어 화목한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들려준다.
에릭: 회원들 모두가 사진에 대한 열정이 있기 때문에 출사를 나갈 때도 단합이 잘되고 나이 차이도 많은데 70이 넘으신 분에서 20 초반으로 회원 간의 융화가 좋아서 서로 간의 부족한 것들을 채워주는 것이 카드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릭 씨는 전 세계에서 24시간 회원들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고 자랑한다.
에릭: 회원은 700명 정도 되고 매일 온라인상에 접속해 활동하는 분은 대략 150명 정도 되는데 미국 동부, 텍사스나 서부의 회원도 있어서 서부 회원들은 함께 출사 가기는 어렵지만 워싱턴 인근의 100여 명의 이상의 회원들이 모여 정기 출사도하고 최근에 서부 출사는 기획해서 처음으로 장기 출사를 나갔는데… 미국에서 활동하던 회원들이 한국에 돌아가서도 접속하곤 하는데 그래서 저의 카드파 클럽은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에릭 씨는 10월에 서부 장기 출사를 다녀온 이야기도 들려준다.
에릭: 저 같은 경우는 사진이 아주 좋아서 하므로 어디를 나가도 즐겁지만 이번에 서부 장기 출사 갔을 때 잘 모르는 회원도 있었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뭉쳤기 때문에 가서도 좋았는데 사막에서도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 거지요. 어렸을 때 놀러 가서 야영하고 그러듯이 밥도 해먹는 등 공동생활이 즐거웠어요.
나이가 지긋하신 회원 이경호 씨에게 서부 출사에 대한 소감을 물어봤다. 서부의 경관에 도취하여 평생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이경호: 저는 사진과 함께하면서 해외 촬영도 많이 해 봤는데 미국에서는 한 3년 됐습니다. 이 지역에서만 사진을 찍다가 젊은 회원들이 추진해서 좀 더 폭넓게 버지니아를 벗어나서 미국 다른 지역에 가서 촬영해보자 해서 가게 됐는데 세상은 참 넓다는 것을 실감했어요. 이 지역에서 맨날 숲이 우거지고 들판에 있는 것만 봐 왔는데 그랜드캐니언 등에 갔을 때에 시뻘건 산에 사막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호수에 소금이 깔린 이런 것들 정말 생각도 못했던 것을 볼 수 있고, 사진 인으로서 많은 소재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저희로서는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회원들이 많은 협조를 해주고 특히 알 브이카(캠핑용 차)로 같이 가서 13개 주를 통과하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는 게 두고두고 저에게는 큰 경험이고 잊지 못할 여행이었습니다.
이경호 씨에게 사진과 함께하면서 어떤 즐거움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경호: 27살 때부터 시작했으니까 한 40년이 넘었네요. 진짜 사진에 관해서는 할 이야기가 무척 많습니다. 사실은 가정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것도 있고, 어쩌다 사진에 미치다 보면 사실 생업을 거의 포기하게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눈앞에 큰 이익이 있다 해도 사진 찍는 좋은 곳이 있다면 그곳이 우선이었고, 심지어는 집안의 결혼식, 제사 때도 산속에서 보낸 적이 많았는데 사진을 계속하게 된 것은 카메라만 메고 나가면 모든 잡념을 잊을 수 있어요. 아무리 집에 어려운 일이 있고 고통 받고 어려움이 많을 때도 카메라를 들고 집을 떠나면 그 다음은 생각이 나질 않아요. 오로지 현장에 있는 사진만 생각이 나서 이렇게 오랫동안 사진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이경호 씨는 티베트에서 10년 동안 촬영한 추억도 있단다.
이경호: 티베트에서 한 10여 년 동안 촬영했습니다. 티베트가 지금처럼 개방되기 전부터 사진을 찍어 왔는데 티베트의 문화를 접하고 나니까 야 세상에 이런 삶도 있고, 인간이 또 가장 행복하게 사는 게 뭔가라는 것을 티베트를 촬영하면서 느꼈어요. 소나 돼지를 수천 수만 마리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한국 같으면 갑부다 떵떵거리며 살 사람이 집에 가보니까 전기난로나 냉장고도 없이 소똥 말린 것으로 불을 때서 빵을 꿔서 먹고 엉성한 침대에서 자고 만족하게 살더라고요. 그래서 역시 인간이 사는 것은 물질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배웠어요.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얻었어요.
회원 양치모 씨와 양수산나 씨는 부부로 함께 활동한다. 어떤 점이 좋으냐고 물어봤다.
양치모: 부부가 사진을 함께하면 좋은 점은 서로가 같은 취미로 사진을 찍다 보면 밤에도 나가야 하고 밤늦게 들어 올 수도 있어 가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사진 출사에 대해 서로가 이해할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양수산나: 사진을 찍다 보니까 아름다움을 많이 접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서로가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 우리가 지금 나이가 많이 들었는데도 아름다움을 느끼고 이야기하니까 참 좋아요.
양치모 씨는 젊은 시절부터 카메라와 함께했다고 한다.
양치모: 원래 처음 카메라를 만진 것은 젊은 시절 월남에 있을 때 주말 등에 친구들과 어울려서 사진을 찍었지요. 그때는 슬라이드 용으로 찍어 오다가 그러다 미국에 와서는 생업에 바쁘니까 20여 년 동안은 거의 카메라를 못 만지다가 한 10여 전부터 디지털카메라가 나올 때 다시 시작했어요.
양 수산나 씨는 초보자이지만 렌즈의 마력을 느꼈다고 출사에서의 기쁨을 들려준다.
양수산나: 저는 초보자예요. 봄에 사진반에 등록해서 제가 큰 카메라를 들고 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 동안에는 남편에게 뭐 비싼 렌즈를 사느냐 하고 말을 많이 했는데요. 이번에 렌즈의 유혹이라는 것 정말 뿌리칠 수 없다는 것 그걸 이번에 느끼고 왔어요.
회원 차진선 씨는 중학교 소풍 때 찍어 본 사진의 열정이 지금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차진선: 카드파에서 활동 한 지는 1년이 안 됐습니다. 그렇지만 사진은 중학교 때 소풍 가는 날, 그때는 사진기가 각각 집마다 없어서 사진관에서 빌려서 아날로그 필름을 갖고 찍었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찍고 있습니다. 그리고 젊은 시절에는 학교 교육이나 회사 다니거나 해야 할 일이 많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꿈을 위해서 잠시 접어 두었다가 지금은 미국에 와서 여러 좋은 회원들과 하고 싶은 일이 사진이 되었고요. 저의 꿈을 하나하나 찍어가며 실천해 나가며 그런 과정에 있고 그럼 사람들이 모여서 열정을 갖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차진선 씨가 사진에서 본 아름다운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차진선: 세상을 보는 게 그전에는 빛을 경치를 평범하게 보다가 요즘같이 가을이나 빛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 아! 세상이 달라지고 있구나! 다른 모습을 담고 싶다. 사진을 찍기 전에는 몰랐어요. 빛에 따라서 세상이 아주 아름답게 보이는 모습들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음으로써 세상을 더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회원 에릭 씨는 ‘남북통일이 된다면 좋지요.’라며 통일되면 사진의 열정을 펼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에릭: 저희 카드파가 추구하는 것이 미국만을 중점 두는 것이 아니고 전 세계로 넓혀져서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유럽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한인들과 전 세계인들이 사진에 열정이 있다면 함께 뭉쳐서 출사도 나갈 수 있으니까 남북통일이 되면 좋지요.
회원 차진선 씨도 통일되면, 통일의 산 증인으로 북한지역을 사진으로 담고 싶다고 들려준다.
차진선: 저희가 사진을 찍는데 여러 가지 경치를 담는 것도 있지만, 사진이 역사를 바꿀 수도 있고 역사가 사진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사진들도 있어요. 저희도 남북통일이 되면 역사의 한 장면의 산 증인으로서 북한지역의 역사를 담기 위해서 분명히 먼저 달려가서 요소요소를 찍으려고 노력할 겁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세계의 한국인 오늘은 미주 한인 디지털 사진가 협회에서 활동하는 몇몇 회원들을 만나봤다. 지금까지 세계의 한국인 기획과 진행에 RFA이현기입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세계의 한국인 오늘은 미주 한인 디지털사진가협회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을 만나본다.
미주 한인 디지털사진가협회 강창수 회장은 회원들의 작품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한다.
강창수: 700명 회원 중에서 33명의 작품을 전시했는데 4번째 전시회입니다. 아무래도 4번째라는 기간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의 활동적인 부분들, 열성적인 부분들이 더 컸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홍보부장 에릭 씨는 회원들은 나이 차이가 크지만 서로 간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어 화목한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들려준다.
에릭: 회원들 모두가 사진에 대한 열정이 있기 때문에 출사를 나갈 때도 단합이 잘되고 나이 차이도 많은데 70이 넘으신 분에서 20 초반으로 회원 간의 융화가 좋아서 서로 간의 부족한 것들을 채워주는 것이 카드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릭 씨는 전 세계에서 24시간 회원들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고 자랑한다.
에릭: 회원은 700명 정도 되고 매일 온라인상에 접속해 활동하는 분은 대략 150명 정도 되는데 미국 동부, 텍사스나 서부의 회원도 있어서 서부 회원들은 함께 출사 가기는 어렵지만 워싱턴 인근의 100여 명의 이상의 회원들이 모여 정기 출사도하고 최근에 서부 출사는 기획해서 처음으로 장기 출사를 나갔는데… 미국에서 활동하던 회원들이 한국에 돌아가서도 접속하곤 하는데 그래서 저의 카드파 클럽은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에릭 씨는 10월에 서부 장기 출사를 다녀온 이야기도 들려준다.
에릭: 저 같은 경우는 사진이 아주 좋아서 하므로 어디를 나가도 즐겁지만 이번에 서부 장기 출사 갔을 때 잘 모르는 회원도 있었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뭉쳤기 때문에 가서도 좋았는데 사막에서도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 거지요. 어렸을 때 놀러 가서 야영하고 그러듯이 밥도 해먹는 등 공동생활이 즐거웠어요.
나이가 지긋하신 회원 이경호 씨에게 서부 출사에 대한 소감을 물어봤다. 서부의 경관에 도취하여 평생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이경호: 저는 사진과 함께하면서 해외 촬영도 많이 해 봤는데 미국에서는 한 3년 됐습니다. 이 지역에서만 사진을 찍다가 젊은 회원들이 추진해서 좀 더 폭넓게 버지니아를 벗어나서 미국 다른 지역에 가서 촬영해보자 해서 가게 됐는데 세상은 참 넓다는 것을 실감했어요. 이 지역에서 맨날 숲이 우거지고 들판에 있는 것만 봐 왔는데 그랜드캐니언 등에 갔을 때에 시뻘건 산에 사막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호수에 소금이 깔린 이런 것들 정말 생각도 못했던 것을 볼 수 있고, 사진 인으로서 많은 소재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저희로서는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회원들이 많은 협조를 해주고 특히 알 브이카(캠핑용 차)로 같이 가서 13개 주를 통과하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는 게 두고두고 저에게는 큰 경험이고 잊지 못할 여행이었습니다.
이경호 씨에게 사진과 함께하면서 어떤 즐거움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경호: 27살 때부터 시작했으니까 한 40년이 넘었네요. 진짜 사진에 관해서는 할 이야기가 무척 많습니다. 사실은 가정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것도 있고, 어쩌다 사진에 미치다 보면 사실 생업을 거의 포기하게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눈앞에 큰 이익이 있다 해도 사진 찍는 좋은 곳이 있다면 그곳이 우선이었고, 심지어는 집안의 결혼식, 제사 때도 산속에서 보낸 적이 많았는데 사진을 계속하게 된 것은 카메라만 메고 나가면 모든 잡념을 잊을 수 있어요. 아무리 집에 어려운 일이 있고 고통 받고 어려움이 많을 때도 카메라를 들고 집을 떠나면 그 다음은 생각이 나질 않아요. 오로지 현장에 있는 사진만 생각이 나서 이렇게 오랫동안 사진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이경호 씨는 티베트에서 10년 동안 촬영한 추억도 있단다.
이경호: 티베트에서 한 10여 년 동안 촬영했습니다. 티베트가 지금처럼 개방되기 전부터 사진을 찍어 왔는데 티베트의 문화를 접하고 나니까 야 세상에 이런 삶도 있고, 인간이 또 가장 행복하게 사는 게 뭔가라는 것을 티베트를 촬영하면서 느꼈어요. 소나 돼지를 수천 수만 마리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한국 같으면 갑부다 떵떵거리며 살 사람이 집에 가보니까 전기난로나 냉장고도 없이 소똥 말린 것으로 불을 때서 빵을 꿔서 먹고 엉성한 침대에서 자고 만족하게 살더라고요. 그래서 역시 인간이 사는 것은 물질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배웠어요.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얻었어요.
회원 양치모 씨와 양수산나 씨는 부부로 함께 활동한다. 어떤 점이 좋으냐고 물어봤다.
양치모: 부부가 사진을 함께하면 좋은 점은 서로가 같은 취미로 사진을 찍다 보면 밤에도 나가야 하고 밤늦게 들어 올 수도 있어 가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사진 출사에 대해 서로가 이해할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양수산나: 사진을 찍다 보니까 아름다움을 많이 접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서로가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 우리가 지금 나이가 많이 들었는데도 아름다움을 느끼고 이야기하니까 참 좋아요.
양치모 씨는 젊은 시절부터 카메라와 함께했다고 한다.
양치모: 원래 처음 카메라를 만진 것은 젊은 시절 월남에 있을 때 주말 등에 친구들과 어울려서 사진을 찍었지요. 그때는 슬라이드 용으로 찍어 오다가 그러다 미국에 와서는 생업에 바쁘니까 20여 년 동안은 거의 카메라를 못 만지다가 한 10여 전부터 디지털카메라가 나올 때 다시 시작했어요.
양 수산나 씨는 초보자이지만 렌즈의 마력을 느꼈다고 출사에서의 기쁨을 들려준다.
양수산나: 저는 초보자예요. 봄에 사진반에 등록해서 제가 큰 카메라를 들고 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 동안에는 남편에게 뭐 비싼 렌즈를 사느냐 하고 말을 많이 했는데요. 이번에 렌즈의 유혹이라는 것 정말 뿌리칠 수 없다는 것 그걸 이번에 느끼고 왔어요.
회원 차진선 씨는 중학교 소풍 때 찍어 본 사진의 열정이 지금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차진선: 카드파에서 활동 한 지는 1년이 안 됐습니다. 그렇지만 사진은 중학교 때 소풍 가는 날, 그때는 사진기가 각각 집마다 없어서 사진관에서 빌려서 아날로그 필름을 갖고 찍었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찍고 있습니다. 그리고 젊은 시절에는 학교 교육이나 회사 다니거나 해야 할 일이 많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꿈을 위해서 잠시 접어 두었다가 지금은 미국에 와서 여러 좋은 회원들과 하고 싶은 일이 사진이 되었고요. 저의 꿈을 하나하나 찍어가며 실천해 나가며 그런 과정에 있고 그럼 사람들이 모여서 열정을 갖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차진선 씨가 사진에서 본 아름다운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차진선: 세상을 보는 게 그전에는 빛을 경치를 평범하게 보다가 요즘같이 가을이나 빛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 아! 세상이 달라지고 있구나! 다른 모습을 담고 싶다. 사진을 찍기 전에는 몰랐어요. 빛에 따라서 세상이 아주 아름답게 보이는 모습들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음으로써 세상을 더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회원 에릭 씨는 ‘남북통일이 된다면 좋지요.’라며 통일되면 사진의 열정을 펼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에릭: 저희 카드파가 추구하는 것이 미국만을 중점 두는 것이 아니고 전 세계로 넓혀져서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유럽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한인들과 전 세계인들이 사진에 열정이 있다면 함께 뭉쳐서 출사도 나갈 수 있으니까 남북통일이 되면 좋지요.
회원 차진선 씨도 통일되면, 통일의 산 증인으로 북한지역을 사진으로 담고 싶다고 들려준다.
차진선: 저희가 사진을 찍는데 여러 가지 경치를 담는 것도 있지만, 사진이 역사를 바꿀 수도 있고 역사가 사진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사진들도 있어요. 저희도 남북통일이 되면 역사의 한 장면의 산 증인으로서 북한지역의 역사를 담기 위해서 분명히 먼저 달려가서 요소요소를 찍으려고 노력할 겁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세계의 한국인 오늘은 미주 한인 디지털 사진가 협회에서 활동하는 몇몇 회원들을 만나봤다. 지금까지 세계의 한국인 기획과 진행에 RFA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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