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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명깊은설교

“예배가 나를 만든다”(Worship Forms Me)-와싱톤 한인교회 김영봉목사 Archive | Home | 한국어 영어 고속 저속 2009.11.1(김 영봉 목사) 인쇄페이지 열기 MP3로 듣기 세 번째 습관: ‘영감있는 예배’ (Passionate Worship) “예배가 나를 만든다”(Worship Forms Me) --시편 24:1-10 (김 영봉 목사) 1. 한국에 계신 어느 지인께서 공지영씨의 장편 소설 를 보내 주셨습니다. 지금 한국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있는 책입니다. 지난 주간에 시간을 내어 그 소설을 읽었습니다. 작품의 배경은 ‘무진시’라는 도시입니다. ‘짙은 안개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이 도시는 실제 지명이 아니라, 김승옥의 이라는 작품에서 따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마치 짙은 안개로 인해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도시와 같다.. 더보기
“내 마음의 화로”(A Heater in My Heart)-와싱톤 한인교회 김영봉목사 Archive | Home | 한국어 영어 고속 저속 2009.10.25 (김 영봉 목사) 인쇄페이지 열기 MP3로 듣기 두 번째 습관: 따뜻한 관심(Radical Hospitality) “내 마음의 화로”(A Heater in My Heart) --시편 Psalms 34:1-8 (김 영봉 목사) 1. 연합감리교회 미주리 연회를 치리하고 있는 로버트 슈네즈(Robert Schnase) 감독님이 2007년에 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 이후로 이 책은 교회를 교회되게 하고 갱신과 부흥을 일구는 데 아주 유익한 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 말로는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교회가 영혼을 구하고 키우는 일에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적어도 다섯 가지의 요소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 다섯 가지는 다음.. 더보기
두 개의 영적 전립선-와싱톤 한인교회 김영봉목사 Archive | Home | 한국어 영어 고속 저속 2009.9.6 (김 영봉 목사) 인쇄페이지 열기 MP3로 듣기 “두 개의 영적 전립선” (Two Spiritual Prostates) --야고보서 2:14-17 (김 영봉 목사) 1. 저는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플로리다의 잭슨빌에서 열린 The Leading Edge 컨퍼런스에 다녀 왔습니다. 그 내용의 일부를 오늘 목회 칼럼에 썼습니다만,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이미 말씀 드린 것처럼, 미국 내에 있는 연합감리교회 중에서 제일 큰 교회 100교회의 담임목사들의 모임입니다. 캔사스시티에 있는 부활의 교회(The Church of Resurrection) 담임 목사, 아담 해밀톤(Adam Hamilton)이 주도하는 모임입니다. 아담 해.. 더보기
영생에 이르는 열매-와싱톤 한인교회 김영봉목사 Archive | Home | 한국어 영어 고속 저속 2009.8.30 (김 영봉 목사) 인쇄페이지 열기 MP3로 듣기 “영생에 이르는 열매” (The Crop for Eternal Life) --요한복음 4:3-9 (김 영봉 목사) 1. 영성 신학자 헨리 나우웬 신부가 노틀담 대학교에서 근무할 때의 일입니다. 그는 예고도 없이 불쑥 연구실로 찾아와 스케줄을 흐뜨러 놓는 방문자들로 인해 자주 짜증이 났다고 합니다. 어느 날, 예고에도 없는 방문객들로 인해 하루 일정이 완전히 망가져 매우 불편한 심기로 교정을 걷고 있었습니다. 인상을 구기고 걷는데, 친구 교수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가 묻습니다. “아니, 무슨 일이 있나? 자네 얼굴이 안 좋아 보이는군.” 헨리가 대답합니다. “아침 나절에 예고도 없.. 더보기
순례길에 오른 캐라반-와싱톤 한인교회 김영봉목사 Archive | Home | 한국어 영어 고속 저속 2009.8.16 (김 영봉 목사) 인쇄페이지 열기 MP3로 듣기 “순례길에 오른 캐라반” (Caravan on Pilgrimage) --시편 133:1- (김 영봉 목사) 1.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 장르 중 하나가 ‘흑인 영가’(African American Spirituals)입니다. 가사도 좋지만, 음악이 더 좋습니다. 이 노래들은 우리 민요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가락과 리듬도 우리 민요와 비슷하고, 어쩐지 애수에 깃든 것 같은 느낌의 단조 음율도 마음을 파고 듭니다. 그러면서도 짓눌리지 않을 희망과 용기의 정서가 느껴집니다. 이 노래들이 만들어진 배경을 생각하면 더 애정이 갑니다. 이 노래들은 흑인들이 이 땅에서 노예 생활을 하면서.. 더보기
사랑은 사랑을 낳는다-와싱톤 한인교회 김영봉목사 Archive | Home | 한국어 영어 고속 저속 2009.8.2 (김 영봉 목사) 인쇄페이지 열기 MP3로 듣기 “사랑은 사랑을 낳는다” (Love Begets Love) --에베소서 5:1-2 (김 영봉 목사) 1. 얼마 전, 한국에서 어느 10대 소녀가 만들었다는 ‘안티 엄마 카페’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엄마에 대해 반감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인터넷 카페입니다. 카페가 개설되자 1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여론이 들끓자 포털 회사인 네이버 측에서 카페를 폐쇄했습니다. 그 카페의 소갯말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탄생시키는 고귀한 ‘어머니’라는 칭호는 이미 타락되었다. 탄생시킨 생명을 소중하게 키워나가야 하는 그 어머니란 존재들은 그 임무를 제대로 .. 더보기
그래도 나는 일어난다-와싱톤 한인교회 김영봉목사 Archive | Home | 한국어 영어 고속 저속 2009.7.26 (김 영봉 목사) 인쇄페이지 열기 MP3로 듣기 “그래도 나는 일어난다” (Still I Rise) --에베소서 3:14-21 (김 영봉 목사) 1. 누가 여러분에게 “당신은 누구입니까?”라고 물으면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이런 질문에 대해 우리는 보통 이름을 밝히거나 직업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나의 본질과는 별 상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라는 사람의 본질에 대해 말해 주려면 뭐라고 소개하면 될까요? 이 질문은 실상 우리 각자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다른 사람에게 대답해 주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해답을 가지고 있어야 할 질문입니다. 한 사람이 이 세상에서 온갖 우여곡절을 통과.. 더보기
네가 아니라 나다-와싱톤 한인교회 김영봉목사 Archive | Home | 한국어 영어 고속 저속 2009.7.19 (김 영봉 목사) 인쇄페이지 열기 MP3로 듣기 “네가 아니라 나다” (Not You But I) --사무엘하 7:1-17 (김 영봉 목사) 1.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God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미국민의 82%가 이 격언을 성경 말씀이라고 여긴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그렇게 알고 있었던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성경 말씀이 아닙니다. 그리스 시대의 속담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미국 사회의 정신적인 유산처럼 만든 사람은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입니다. 정신과 의사이며 영성가인 제랄드 메이(Gerald May).. 더보기
제국의 중심에 법궤를 모시라-와싱톤 한인교회 김영봉목사 Archive | Home | 한국어 영어 고속 저속 2009.7.12 (김 영봉 목사) 인쇄페이지 열기 MP3로 듣기 “제국의 중심에 법궤를 모시라” (At the Center of Your Empire) --사무엘하 6:1-5, 16-19 (김 영봉 목사) 1. 몇 년 전, 세간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댄 브라운의 라는 소설은 예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실 때 사용했던 ‘거룩한 잔’ 즉 ‘성배’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잔이 지금까지 남아있을 리는 없으나, 그 잔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너무도 의미 깊어 보이기 때문에 ‘혹시나 어디엔가에 숨겨져 있지 않을까?’라는 호기심에 사로잡힙니다. 이로 인해 어떤 사람은 이같은 소설을 쓰고, 또 어떤 사람은 탐험가로 나섭니다. 예수님의 성배만큼이.. 더보기
하늘로 솟으라 - 와싱톤 한인교회 김영봉목사 한국어 영어 고속 저속 2009.7.5 (김 영봉 목사) 인쇄페이지 열기 MP3로 듣기 “하늘로 솟으라” (Fly to Heaven) --고린도후서 12:1-10 (김 영봉 목사) 1. “무엇 때문에 교회 다니십니까?”라고 묻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교회를 다니고 신앙 생활을 함으로써 어떤 변화 혹은 유익을 얻게 되기를 기대하십니까? 이 질문에 대해 어떤 분은 “좀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섭니다”라고 대답하십니다. 교회가 이런 저런 잡음을 계속 만들어 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회에 대해 이런 기대감을 가지는 분이 아직도 계시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아이들이 싫어하는 데도 불구하고 주일마다 교회에 데리고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상, 우리가 사는 사회에 그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