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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관련소식/북한관련

북한구원운동에 앞장서는 서울교회

2006-06-26

세계최대의 기독교단체인 국제로잔위원회가 2006년 6월25일을 ‘북한주민구원을 위한 기도일 (The Day Prayed for Save N. Koreans)로 선포해 전 세계 기독교인들과 또 남한의 많은 교회들도 북한 구원 기도회를 갖고, 북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이 운동을 제창한 서울 대치동 소재 서울교회에서도 25일 주일 예배를 북한주민구원을 위한 예배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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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회 담임 이종윤 목사 - RFA PHOTO/이현기

이날 서울교회 담임 이종윤 목사는 6.25 전쟁의 폐허에서 나라를 구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종윤 목사: 전쟁으로 이 나라가 폐허가 되었고 우리는 집도 잃고 전답을 다 잃어버린 그리고 가족을 잃고 우리자신의 목숨까지도 위협을 받던 그 안타까운 때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내듯이 하나님이 이 민족을 살리시고...

이 목사는 예배를 시작하면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6.25전쟁에 관해 물어봅니다.

이 목사: 오늘이 무슨 날이지요? 학생: 6.25 사변이 일어난 날 이 목사: 6.25사변은 어느 나라하고 전쟁을 했지요? 중국 일본 북한중에서? 학생: 북한 이 목사: 누가 전쟁을 시작했어요? 북한이 우리를 쳐들어 왔습니까? 우리가 북한을 쳐들어 갔습니까? 학생: 북한이 우리를 쳐들어 왔습니다. 이 목사: 북한이 우리를 쳐들어 왔습니다. 그때도 주일날 이였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 군대가 소련군대의 원조를 받아가지고 쳐들어 온 것이예요. 그래서 6.25전쟁이 일어 았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전쟁이 끝이 안났어요.

이종윤 목사는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고 강조합니다.

이 목사: 온 세계가 북한을 위해서 기도하는 날이에요. 온 세계 기독교인들이 북한을 구원해 주세요. 북한이 지금 학정의 무서운 지도자 김정일 밑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못 믿을 수 없어요. 예수를 믿으면 다 잡아 간단 말 이예요. 그러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빨리 구원해 주기를 위해 온 세계 기독교인들이 기도하는 날이에요.

이 목사는 또 설교에서 옛날에 평양은 동양의 예루살렘이었다면서 북한교회의 문이 닫혀진지가 60년이 넘었다면서 북한교회회복이 이뤄져야한다고 설교했습니다.

이 목사: 평양이 그렇게 예수 믿는 사람이 많고 거기에서 회계운동이 일어나고 복음의 산실처럼 되 있었습니다. 북한의 선천같은 곳은 복음의 산실이 되어서 온 시내가 주일이 되면 다 철시를 하고 문을 닫고 예배를 드리고 하던 곳이 바로 북한 땅이에요. 그런데 그러던 북한의 교회가 문을 닫은 지가 60년이 넘었어요. 1945년에 해방이 되고 그때부터 공산당들이 작동을 해 가지고 결국은 문이 닫히게 된 것이에요.

이제 내년이면 북한 평양에 기독교 부응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을 맞아 북한의 신앙의 자유가 이뤄지도록 신앙의 자유가 꼭 열려질 수 있도록 성전이 재건되도록 해야겠다. 지금 예배당은 다 무너졌단 말이에요. 다 못질을 해버리고 엉뚱하게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그곳에 다시 교회가 들어서고 북한기독교인들이 예배할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이날 몇몇 성도들은 북한주민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우리들은 북한사람들의 신앙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북한에 있는 사람들도 한마음 한뜻이 돼서 나쁜 마음들은 다 버리고 하나님을 믿고 마음의 구원을 받기를 기도하며 또한 헤어져 살고 있는 형제자매들이 오고 가고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울- 이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