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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한국인

지구촌의 한인들(9년째 라티노 빈민사역 굿스푼 선교회) 방송듣기 지난 4월 27일 굿스푼 창립 9주년을 맞아 대통령 봉사자 19명과 인종화합 대상, 특별상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 가운데 줄 오른쪽 끝 두 번째 인종화합 특별상을 받은 오향숙 씨, 세 번째 대상 수상 홍우식 씨, 뒷 줄 오른쪽 끝 김재억 목사. 사진제공: 굿스푼 선교회 하루 벌이 일을 찾기 위해 아침부터 거리에 나와 뽑히기만을 기다리다 점심을 굶는 라티노 즉 중남미계 노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한인단체 굿스푼 선교회가 지난 2004년부터 9년째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를 이끄는 김재억 목사는 한국에서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남미에서 10여 년 동안 원주민과 도시빈민 사역을 한 경험으로 미국에서 도시빈민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미국 버지니아에서 도시빈민 사역.. 더보기
지구촌의 한인들(메릴랜드 한인회의 무지개종합기술학교) 방송듣기 장두석 회장이 기술학교 종강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릴랜드 한인회 메릴랜드 한인회는 1972년 창립되어 40여 년간 메릴랜드 동포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으며 지역사회에서 다른 민족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또한, 우리말과 글을 한인 2세들에게 전수해 이 땅에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메릴랜드 한인회는 작년에 무지개종합기술학교를 개설해 한인 이민자들의 미국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무지개종합기술학교를 운영하는 메릴랜드 한인회 소식 장두석 회장으로부터 알아본다. 메릴랜드 한인회 발전 과정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체 한인회관을 갖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장두석 회장이 말한다. 장두석 회장: 메릴랜드.. 더보기
지구촌의 한인들(6.25 흥남철수작전 통역관 김익창 박사) 방송듣기 2010년 LA에서 열린 6.25사진전에서 김익창 부부가 함께 하고 있다. 뒷 배경 사진은 6.25전쟁 당시 해군복장의 김익창씨. RFA PHOTO/이현기 흥남철수 작전 통역관이었던 김익창 박사는 ‘흥남 철수 작전’은 세계 어느 전쟁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작전이었다고 말한다. 피난민들이 배의 갑판까지 콩나물시루같이 서서 자유를 찾았다고 한다. 김익창 박사는 200척의 배로 군사 물자와 군인 10만 명과 피난민 10만 명이 남하했다고 한다. 또 200척의 배 중에서 메러디스 빅토리호는1만 4천 명의 피난민을 태운 기적의 배였으며 그 배가 사흘 동안 거제도로 가는 동안 5명의 아기가 태어났다고 했다.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재미동포 김익창 의학박사가 흥남 철수 작전 당시 통역관으로 .. 더보기
지구촌의 한인들(‘흥남철수’ 통역관 김익창 박사 책 발간) 방송듣기 2010년 LA 6.25전쟁 회상 세미나에서 강연한 김익창 박사. RFA Photo/ 이현기 김익창 박사는 6 25전쟁 때 서울대 의과대학에 재학생이었다. 그 당시 참전 미군부대에서는 전쟁통역을 맡아줄 대학생 50명을 선발했다. 김 박사는 세브란스 의대에 다니던 현봉학 박사와 함께 통역관으로 선발되었고, 흥남 전선에 파견되었다. 미군이 철수할 때 흥남 지역주민 10만 명이 미국 용선과 화물선으로 거제지역으로 피난을 나왔는데 그때 통역을 담당했다. 미국에서 유명한 정신과 의사로 정년 퇴임한 김익창 박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살면서 지금도 625전쟁의 생생한 증인으로 ‘사선을 넘어서’ 책과 최근에는 한인 2세들과 미국인들을 위해 ‘Beyond the Battle Line’ 책을 하루 10시간의.. 더보기
지구촌의 한인들(김철웅 씨 워싱턴 인권 음악제서 공연) 방송듣기 지난 2008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평양에서 공연했던 로린 마젤이 설립한 챠토빌 재단(Chateuville Foundation) 주관 캐슬턴 음악축제 (Castleton Festival)에서 김철웅 씨가 연주하고 있다. RFA PHOTO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씨를 소개한다. 김철웅 씨는 평양음대 졸업, 평양 국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러시아 차이콥스키 음악원 유학, 2002년 탈북했으며, 2009년 뉴욕 카네기홀 공연, 영화 ‘김정일리아’ 출연, 현재 한국에서 음악대학 교수로 있다. 김철웅 씨의 탈북 동기는 이렇다. 2001년 어느 날에 나는 평양의 한 연습실에서 리처드 클레이더만의 ‘가을의 속삭임’을 연주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들려주기 위해서였다. 얼마후 나는 보위부에 .. 더보기
지구촌의 한인들(워싱턴 북한동포돕기 마중 콘서트 성황/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 단체 재미탈북민연대(NKUSA)가 주관하고 탈북자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 교수가 출연한 감동의 ‘북한동포 마중 콘서트’ 현장을 취재했다. 탈북자가 사회를 보고, 탈북인 출신 피아니스트가 출연해 300여 명의 참석자에게 감동을 준 콘서트는 어느 공연보다 아름다웠다. 바로 재미탈북민연대 회원들은 자신들의 미국에서의 삶도 빠듯하지만, 지금 탈북과정에서 고통 받는 탈북인들을 도우려고 도움의 손길로 만두를 빚어 판매하는 등 탈북자들만의 사랑의 쉼터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북한동포 마중 콘서트는 3년 전 북한땅을 떠나 현재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황지수 씨를 돕기 위한 것이다. 황지수 씨가 탈북했다는 이유로 가족들은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갈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더보기
지구촌의 한인들(평생 군인으로 살아가는 김봉건 선생) LA 한국문화원과 한인역사박물관이 공동 주관한 ‘각계인사의 6 25전쟁회상 세미나’에서 6.25당시 김봉건 대위가 1950년 10월 19일 평양비행장을 점령하고 태극기를 꽂은 증언을 하고 있다. RFA PHOTO/이현기 방송듣기 한반도 역사에서 한국전쟁은 가장 비참한 전쟁으로 기록될 것이다. 한국전쟁 당시 육군 대위로 기마부대 특공대를 이끌고 평양 비행장에 태극기를 꽂고, 평양비행장을 점령했던 당시의 김봉건 대위는 지금도 한국전쟁 중 평양 점령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올해 87살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며, 현재는 미 국토방위군 지원사령부 31사단장이기도 하다.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평생을 군인으로 살아가는 김봉건 선생 삶의 이야기로 함께한다. 김봉건 선생은 공산주의가 싫었단다. 북.. 더보기
지구촌의 한인들(워싱턴 한인들의 북핵규탄 궐기대회) 전 세계 한인들이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핵실험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워싱턴의 한인 비정부 기구 ‘한미애국총연’은 지난 2월 23일 다른 비정부 기구 단체 회원들과 함께 ‘북핵규탄 궐기대회’에 갖고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무시한 북한을 강력히 응징할 것을 촉구했다.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한미애국총연’ 북핵규탄 궐기대회 현장의 소식으로 함께한다. 방송듣기 이주성 한미애국총연 이사는 구호제창을 통해 ‘북한은 적화 통일 야욕을 즉시 포기하라’라면서 ‘북한은 국제질서를 더 이상 위반하지 말고 환영받는 주체가 되라’라고 외쳤다. 이날 한창욱 미주 베트남참전 유공 총연 회장은 ‘북한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살상무.. 더보기
지구촌의 한인들(북한 핵실험 규탄 나선 세계 한인들) 전 세계에 사는 한인들은 북한이 지난 12일 핵실험을 한 것과 관련해 규탄 대회와 성명서를 채택해 북한 대사관을 통해 발송하는가 하면, 굶주린 북한 동포를 두고 핵실험이 무슨 말이냐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자유아시아방송 지구촌의 한인들, 오늘은 세계 한인들의 북한 핵실험 규탄소식으로 함께 한다. 방송듣기 베를린 한인회가 주관하고 독일에서 활동하는 많은 비정부 단체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1일 오후 1시 30분 베를린 북한 대사관 앞에서 북한 핵실험 규탄대회를 가졌다고 베를린 한인회 하성철 회장이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밝혔다. 하성철: 북한대사관 앞에 제3차 북한 핵실험 규탄대회를 하고 있는데요. 독일 인권 옹호협회와 해병전우회 베를린 한인회, 평통 자문위원회 무궁회 회원 등 약 40개 단.. 더보기
지구촌의 한인들(워싱턴 한인 노인들 설날 잔치 성황) 2월 9일 버지니아의 한 식당에서 설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윤희균 회장. RFA PHOTO/이현기 방송듣기 우리의 명절 설을 맞아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미주 한인노인 봉사회가 주관한 ‘경로 떡국 잔치’가 지난 9일 낮 애난데일 진주성 식당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잔치에는 350여 명의 한인 노인들이 떡국과 떡, 전 등 명절 음식을 들며 모처럼 설 기분을 만끽했으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노래경연으로 즐거움을 함께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의 크로마하프 연주와 열린문교회 나오미 찬양단의 경쾌한 노래로 잔치의 흥을 돋구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의 테리 맥컬리프 씨도 찾아와 떡국을 들고 윷놀이를 함께했으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