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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문화산책

통일문화산책: 김일성의 작명 습관 김정일의 지시로 새겨진 금강산 자연바위의 글자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수령님은 백두산이 낳은 장군님이신데 제일 높은 봉우리가 병사봉일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장군봉으로 고치게/남한이나 미국에서 보니까? 상당히 역사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지 않을까?/ 김일성의 교시나 김정일의 말이 성경책을 그대로 가져다 옮긴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하나님만’ 빼고 ‘김일성 대 원수께서’ 이렇게 옮긴 거라고 서울문화 평양문화 통일문화 책 이름짓기 이모저모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금강산 탐승길에 올랐던 남쪽 사람들은 금강산 곳곳에서 .. 더보기
통일문화산책: 김일성 문풍 따라 배우기 사진은 북한 아나운서가 이날 오후 3시에 조선중앙TV 방송시작을 알리는 장면.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MUSIC TEASER: 김일성 문풍 따라 배우기는 김일성 말의 내용뿐 아니라 억양, 음색 등 그 형식까지 배우는 /김부자를 3대 세습으로 세우는 가장 큰 역할을 방송 작가들 그리고 엘리트들이 했습니다. / 아나운서는 올바른 한국어를 사랑하고 지키는 사람인데요 문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풍을 한국에서는 학문을 숭상하는 풍습 또는 문장의 풍류를 말하지만, 북한에서는 ‘사회적으로 인식되는 표현의 체계 또는 그러한 말의 품격으로 정의.. 더보기
통일문화산책: 북 주민들, 서울말 배우기 열풍 북한 조선중앙TV는 27일 국가정보원에 매수된 남한 간첩 2명을 정탐·모략 혐의로 체포했다며 이들의 기자회견을 녹화 방송했다. 북한은 체포된 최춘길 씨가 남한 드라마를 불법적으로 유포하려 했다면서 남한 드라마 일부 장면을 노출시켰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MUSIC BRIDGE TEASER: 평양에서 요즘 서울말 하는 것이 유행이 돼서 포고문이 내려지고 그랬어요. 우리 아름다운 평양말이 남조선 말에 퇴색될 위험에 처 있다. /김일성 자신도 시인했듯이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표준어라고 하면 마치 서울말을 표준으로 하는 것으로 잘.. 더보기
통일문화산책: 남북한 사투리와 표준말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 발행 '조선말사전'.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우리 마누라 생일날 죽다 살아 났는데 이게 다 인연 아닌가! 집에 가 한술 뜨고 가라 해라! / 먼 일을 그럿케바께 못한다냐! 그래서 어디 크게 몸 상한 데는 없고 이 /남편을 나그네라고 부르고 부인을 앙까이라고 불러요) 오늘은 남북한에서의 사투리와 표준말 대한 이야깁니다. 사투리와 표준말의 차이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보면 사투리는 어느 한 지방에서만 쓰는 표준어가 아닌 말을 이르고, 표준어는 한 나라에서 공용어로 쓰는 규범으로서의 언어로. 의사소통의.. 더보기
통일문화산책: 남북한의 정월 대보름 맞이 정월대보름을 맞은 지난 5일 강원 춘천시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달맞이축제가 열려 행사 참가자들이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MUSIC BRIDGE TEASER: 대보름달 달을 보며 소원을 기원할 때 남북한 주민 누구나가 통일을 가장 큰 소원 / 어렸을 적에 대보름 때는 부럼도 까고 더위를 팔아요 / 대보름 맞이해서 특별식사 떡과 나물 오곡밥 부럼 호두도 나눠 들고 그런 즐거운 시간 정월 대보름을 기억하십니까? 정월 대보름은 우리조상들이 지켜 전승해준 큰 명절입니다. 정월 대보름에는 여름철 더위를 막아준다는 오곡밥.. 더보기
통일문화산책: 남북한의 3.1운동 기념행사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북한은 더 이상 핵이 자신을 지켜줄 수 있다는 기대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진정으로 평화와 체제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는 개방과 변화의 길 / 한 때 ‘3.1 인민봉기의 날’이란 이름으로 기념보고회 형식으로 행사를 하던 것도 근년에는 일절 중단 / 3.1운동을 주도한 민족 지도자 33인도 일제에게 독립을 구걸한 나약한 부르주아라고 평가 절하하고.) 한국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제96주년.. 더보기
통일문화산책: 남북한 설 풍경과 실향민들 미국 메릴랜드 주 풍물패 ‘한판’이 ‘지신 밟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한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2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려준다는 것 그리고 저희들 주로 미국 주류사회 행사에도 나가 보면 굉장히 저희를 반기고 음악을 좋아해 주십니다. / 고향에 가서 부모님을 뵙고 그랬어야 하는데 가지도 못하니까 /통일되면 가까운 친구들을 만나서 나는 그동안에 남한에 와서 잘됐다. 이렇게 자랑도 하고 싶어요.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남한에서는 민족의 대이동으로 가족 상봉의 기쁨과 함께 각종 민속놀이로 참 기쁨을 맞았습니다. 한편, 북한에선 고향으로.. 더보기
통일문화산책: 남북한 설 쇠는 모습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온 나라 인민이 설 명절을 뜻깊게 맞이했다"며 북한 주민들의 설 맞이 풍경들을 소개했다. 사진은 사물놀이 공연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어렸을 때 설날이 되면 형제들과 같이 일가친척을 찾아다니며 인사드리고 다 하는 것, 어렸을 때 세뱃돈 받는 것 즐거워했고/ 헤어진 가족들을 만나보기 전에는 죽을 수 없다는 각오로 이렇게 오래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 너희들도 나와 같이 멀리 있는 오빠를 보기 전에는 죽을 수 없다고 그런 각오를 가지고 살아. MUSIC BRIDGE 한민족의 큰 명절 ‘.. 더보기
통일문화산책: 죽을 권리도 유보된 평양문화 조선중앙TV가 방영한 북한식 인사법. 어른들에게 45도로 인사를 하고 악수를 하면 안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북한에서 젊은이는 걸음걸이라든가 옷 입는 맵시까지 가르치고, 전화예절, 상점과 백화점에서의 행동요령, 이발소와 미용원에서의 인사예절도 가르칩니다. 심지어는 사투리 사용도 억제하며 문화성을 높이면서 북한주민은 평양문화를 만들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유보한 체 살아가야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탈북남성: 김정일이 있을 때도 그렇고 지금 김정은 때도 평양에서는 모든 시장에서라든가, 상점에.. 더보기
통일문화산책: 주체사상으로 무장시키는 북한 문화 작년 12월 24일 북한 김정일 최고사령관 추대 23주년 기념일을 맞아 만수대언덕에서 북한 인민군 장병, 노동자, 학생들이 김정일 동상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 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수천 년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 조상의 고귀한 문화의 단면들이 지금도 우리의 삶 속에 이어져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수천 년의 우리 조상의 전통문화 속에는 슬픔과 기쁨 그리고 사랑과 삶의 원천을 만들고 생성해 간다 할 것입니다. 우리 조상이 남겨준 문화의 산실들이 지금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생성되어져 가는 우리 문화의 긴 면목을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탈북시인 장진성: 북한체제의 정당성은 주민의 삶을 통해서 사회 발전을 통해서 증명돼야 되는데 북한 정권은 지금 그렇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