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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문화산책

통일문화산책(상반된 남북한 6.25 기념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MUSIC TEASER: 북한에서는 6. 25전쟁을 조국해방전쟁으로 보고 6월 25일을 ‘미제반대투쟁의 날’로 보지요 / 지난 625는 참 비참하고 다시 돌이켜 생각하기조차도 싫을 전쟁이었습니다 / 지금은 북한에서 불법으로 남침했다는 것이 확실하죠 백과사전인 위키백과에 ‘한국 전쟁’을 이승만 정부의 대한민국과 김일성이 내각총리였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각자 자기 주도의 민족통일을 이루고자 다툼이 있을 때, 38선 부근에서 간헐적으로 국지전을 벌이다가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대한민국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습적..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동무 동지 호칭이 갖는 정치적 의미)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영도자 김정은 동지 만세!'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위)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은 동지 만세!'라고 적힌 붉은 현수막.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북한에서는 동무가 정치적 의미를 갖습니다. 동무는 “혁명을 수행함에 있어서 정치 사상적인 견해를 같이 하는 사람”을 말하지요. 동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동지는 자기보다 신분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쓰이고 있죠. 실제 동지는 동무라는 단어가 가진 뜻 외에도 존경의 뜻이 들어 있다고 말하죠. / 노동신문에 보통 석 줄씩 존칭수식사만 쓰게 되거든요...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동무 동지 호칭을 강조하는 북한) 김장철을 맞아 가족들과 김치를 담그는 북한주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북한에서는 나이든 분이라 할지라도 수령에게 충성하지 못하는 사람은 당연히 비판 대상이 된다라고 교육을 하기 때문에 그것이 당연시하게 받아들여지기도 / 생활총화에서 어느 동무는 몇 월 며칠 어느 자리에서 나에게 호칭을 동무라 안 쓰고 야! 라고 했다. 이렇게 하게 되면 비판을 받지요. / 가시 아버지는 아내의 아버지 즉 장인이고 고 모 사촌은 고모의 자식들을 말하는 것으로 고종사촌을 말하는 것이지요 임채욱 저 서울문화 평양문화 통일문화 책 소제목 .. 더보기
통일문화산책(통일 후 청산해야 할 자연 바위 글들) 금강산 등산길에 있는 김일성 칭송글.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북한 정권으로서는 국보급 글발일지 모르지만 우리 민족 전체로 보면 거대한 낙서나 마찬가지죠. 언젠가 통일의 그 날에는 산천을 더럽힌 책임을 물을 날 / 수많은 명산의 아름다운 바위를 어지럽히며 크고 깊게 새겨진 흔적들은 우리의 후대들이 김일성, 김정일 시대의 진면모를 별로 고민하지 않고도 생생하게 재현하고 평가할 수 있는 유력한 물증으로 될 것입니다.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의 서울문화 평양문화 통일문화 책 소제목 산천 각자 중 예술품인가, 낙서인가? 내..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북한 권력의 상징 바위 글자들) 금강산 치마바위에 새겨진 ‘천출명장 김정일 장군’ 문구.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북한에서는 바위에 글자를 새기는 일이 아주 중요한 일이 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금강산에만 80여 곳에서 4,500자가 넘는다는 것이 북한의 발표 / 북한에서는 천연바위에 글을 새기는 것을 수령의 위대성과 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한 의의 있는 사업으로 평가하고 오늘까지도 장려하고 있지만, 바깥에서 볼 때에는 정치적 목적에 의한 자연환경 파괴일 뿐. 한국 언론은 2012년 금강산의 바위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2012년 4월 북한..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남북한의 자녀 양육과 가정교육) 11월 16일 북한의 어머니날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수령을 중심으로 한 그들에 대한 충성심을 교육하는데 모범 보인 이런 가족들이 모범적인 가족이다./ 어버이라는 말 자체를 여느 일반 사람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단업니다. 그 단어는 어버이 수령님, 어버이 장군님 이외에는 어버이라는 말을 하면 정치적으로 걸리는 단어입니다. / 남북한 어린이의 장차의 좋은 만남을 위해서는 가정에서 효성이라는 덕목 하나라도 양육과 교육의 공통분모로 해야 할 것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버이날, 어린이날, 부부사랑의 날 등.. 더보기
통일문화산책(이념으로 양육되는 북한어린이) '6.1 국제아동절'을 맞아 만경대유희장에서 개최한 '어린이 체육 유희오락경기'에서 한 어린이가 'USA'라고 적힌 미군 모형을 향해 활쏘기를 하는 장면.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큰 운동회 중에는 ‘미국놈 때려 부수기’ ‘수류탄 던지기’ 이런 놀이가 포함되었는데요. / 미제 놈들이 불벼락을 맞는 거에요. 뛰어와서 사탕하나 받아라. 주는 것 받아먹어요 / 어릴 적 버릇이 오래간다는 사람의 습관에 착안해서 어린이를 집단주의 원리에 따라 공산당이 바라는 방향으로 키우려는 것이었지요 5월 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남한에서는 .. 더보기
통일문화산책(영웅칭호 남발하는 북한 지도자)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전쟁시기 지리산빨치산에서 종군작가로 활동 중 사망했다는 김사량에게 뒤늦게 '공화국 영웅'칭호를 수여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MUSIC TEASER: 북한만이 사회주의가 남게 된 거에요. 그래 그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영웅을 막 줬는데 150명이 넘는 인민에게 영웅칭호를 줬는데 한 해 동안 / 영웅칭호 이제 뭐 개나 소나 받느냐 이렇게 조롱할 만큼 김정은 체제가 하사하는 그런 영웅 칭호가 상당이 남발된 것으로 / 수령과 지도자에 대한 세상에 유례가 없는 우상화를 하다 보니 인민에.. 더보기
통일문화산책(3대로 이어지는 우상화 놀음) 북한이 지난해 김정은 우상화 교육을 위해 배포한 초급중학교(중학교, 사진 왼쪽)와 고급중학교(고등학교)용 참고서의 표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축포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게 있데요. 그 연구하는 거 그 누구도 못 풀었는데 김정은이 풀었다. 또 미국 대통령 아들분이 보트를 그렇게 잘 탄데요. 근데 그 사람하고 보트경기에서 이겼다. / ‘김정은 혁명 활동 교수지침서’라는 150쪽 분량의 자료에는 김정은이 3살 때부터 사격을 시작해 9살 때는 3초 내에 10발을 쏴 모두 명중시켰고. /김일성의 아들.. 더보기
통일문화산책(이름짓기) 평양시 인민대학습당과 김일성 광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김정일은 시외전화라고 하면 못 알아듣는다고 방송전화로 고친 거라든가, 1990년 10월 대학 이름 60여 개를 이른바 혁명 열사 이름을 따서 바꿨거나 또 공장이름을 감춘다고 숫자로 표시한 것은 희한한 일이지요./ 김일성 김정일이 이름을 지어주면 그 학생은 당에서 키워주거든요. 그러면 대학 졸업시키고 그리고 당 군 핵심요직에 배치하기 때문에, 그 학생은 누구나 함부로 다치게 못 하는 그런 신성한 사람이 되는 거지요. 임채욱 선생의 서울문화 평양문화 통일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