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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강철환 대표, 반인도범죄 모의재판 참가 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가 자유아시아방송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RFA PHOTO/전수일 k122116fe-hk.mp3 00:00/00:00 지난 8일 미국 워싱턴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개최된 북한 정치범 수용소 내 반인도범죄에 관한 국제모의재판에 증언자로 참석 했다고 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이날 모의재판에는 나비 필레이 전 유엔인권최고대표, 마크 브라이언 하먼(Mark Brian Harmon) 전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 판사 등이 판사로 참석해 요덕수용소 출신 탈북자 강철환 씨와 국가안전보위부에서 일한 탈북자 최 씨 등도 증언했습니다. 한편, 지난 12월 5일에는 미국 뉴욕 존제이 형사 행정대학에서 열린 북한 안보와 인권문제에 관한 토론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더보기
정광일 대표, 트럼프 당선자에 서한 보내 자유아시아방송를 방문해 인터뷰하는 정광일 노체인 대표. RFA PHOTO/이현기 K121416FE-HK.mp3 00:00/00:00 한국의 인권단체 ‘노체인’ 정광일 대표는 지난 한 주간 워싱톤 일원과 뉴욕 등지서 북한에 정보 유입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으며, 특히 지난 6일에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미국 정착 탈북민들의 10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한편, 노체인 정 대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게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한 제재 강화와 김정은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 북한 해외 노동자 인권 보호 등의 8가지 제언을 담은 공개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한 트럼프 정부가 북한의 인권 문제를 다루기 위해 탈북자와 탈북인권 운동가들의.. 더보기
탈북인 김정아 씨 생활발명대회서 수상 2016생활발명코리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정아 씨가 자신의 발명품 ‘속 시원한 세면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김정아 씨 00:00/00:00 남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2016 생활발명 코리아’에 ‘속 시원한 세면기’를 출품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탈북자 김정아 씨는 탈북자로서 이 자리까지 왔다는 것에 감격스럽고, 먼저는 한국으로 탈북 했기 때문에 이런 아이디어가 빛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김 씨의 ‘속 시원한 세면기’ 발명품은 세면기 배수구가 머리카락이 뭉쳐 수시로 막히는 문제를 해결한 발명품입니다. 김 씨는 돌아가신 부모님이 제일 먼저 생각났다면서 이런 훌륭한 상 받는 모습을 보셨다면 얼마나 기뻐하셨을 까? 기뻐하셨을 것인데 하며 부모.. 더보기
북한서 5년간 남한방송 청취 이야기 수신 잡음을 없애기 위한 전파 방해 방지 안테나와 단파라디오. RFA PHOTO 00:00/00:00 북한에서 1975년부터 5년 동안 일본에서 수입된 기중기를 운전하면서 기중기에 부착되어 있는 라디오를 통해 남한 방송을 들었다고 한 탈북자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이 기중기에 라디오가 그대로 있는 것은 당시 김일성의 선물로 보위부 요원들조차도 함부로 라디오를 철거하지 못해 그대로 장착되어 있었다면서, 밤이나 낮이나 일하면서 남한 방송을 들을 수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지금도 당시 들었던 남한 노래 이성애 가수의 노래 ‘사랑의 오두막집’을 생생하게 기억하며 한 구절 불러 줬습니다. 자신은 라디오를 들으면서 남한을 동경했지만, 막상 탈북하기까지는 30여 년이 걸렸다며 1년여 남한 생활에서 물.. 더보기
‘북한망명정부설립’ 주장 나와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북한인권토크쇼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국제탈북민연대 00:00/00:00 ‘제1회 세계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영국을 비롯한 벨기에 프랑스 미국 캐나다 한국 등에서 동시에 열렸다고 국제 탈북민 연대 김주일 사무총장이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이번 세계 7개 나라에서 동시 다발로 북한인권촉구와 사진전 북한인권토크쇼 그리고 북한민주화 위원회 홍순경 명예 이사장도 참가해 북한외교관으로서 탈북 하게 된 동기 등도 증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북한망명정부 설립을 위해 내년 초에 20여개 탈북자 단체 대표단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지난 한 주간 제1회 세계북한자유주간 주요행사에 대해 국제 탈북민 연대 김주일 사무총장.. 더보기
세계 북한자유주간 7개국 18단체 참가 사진은 킹스 칼리지 대학교(King's College London)에서 북한인권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국제탈북민연대 00:00/00:00 ‘전 세계 탈북민의 힘으로’ 주제로 제1회 세계 북한자유주간 행사와 제4회 유럽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지난 월요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미국, 캐나다, 한국 등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고 국제 탈북민 연대 김주일 사무총장이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주요행사로 영국 케임 브리지 대학교에서의 인권강연, 북한인권영화 상영회, 북한규탄시위, 북한인권사진전 그리고 북한 규탄 성명서 발표가 있다면서 이제는 전 세계 탈북인들이 힘을 합쳐 북한 민주화에 직접 나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목요대담 오늘은 세계북한자.. 더보기
통일문화산책(3.1운동에 대한 남북한의 평가) 만해 한용운 선생이 입적한 서울 성북구 심우장에서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K030317fe-hk.mp3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한국에서는 3.1운동이 일어난 날을 3.1절이라고 부릅니다. 이건 상해임시정부에서 부르던 것을 그대로 따른 것입니다. 그런데 북한은 이날을 ‘3.1인민봉기의 날’이라고 합니다. 3월은 3.1운동의 달입니다. 1919년 기미년 3월 1일에 일어난 이 거족적인 항일독립만세운동.. 더보기
통일문화산책(윤동주를 기리는 남북한 시인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인공지능시대라지만 인간성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는 시가 될 것 같다고 확신하는 사람도 시인이라 하겠습니다. 또 축구가 시와 같다고 주장하는 시인도 있습니다. 올해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입니다. 스물여덟의 짧은 생애였지만 우리나라 시단에 독특한 자취를 남겼습니다. 통일문화산책 오늘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남북한에서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이모저모를 알아봅니다. 임채욱 선생: 시인 윤동주 하면 바로 떠오르는 시 구절이 있지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줌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남북한의 음식이름) 평양면옥에서 열린 북한 지방특산요리 전시회에 출품된 요리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k021717fe-hk.mp3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북한에서는 우리나라 3대 음식을 김치, 불고기, 그리고 녹두 지짐으로 봅니다. 김치나 불고기는 이름이 같은데 지짐은 다르지요. 지짐은 남쪽에선 대개 전이라고 하지요. 북한 설음식 중에 용봉탕이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닭과 잉어로 탕을 만든 것으로 닭은 봉이고 잉어는 용이라고 본데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군요. 통일문화산책 오늘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남북한 음식 이름.. 더보기
통일문화산책(정월 대보름 달맞이 행사)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둔 10일 서울 양재천에서 시민들이 쥐불놀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대보름이 왜 설 못지않은 명절이냐 하면 음력을 쓰던 시대에는 대보름이 새 해 첫 보름달이기 때문이지요 우리 선조들은 대보름도 설명절의 연장으로 봤다고 합니다. 오늘은 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남북한에서 대보름을 어떻게 쇠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에서는 대보름날도 명절이라고 하루 쉰다지요? 통일문화산책 오늘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합니다. 임채욱 선생: 대보름은 북한뿐 아니라 우리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