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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통일문화산책(남북한의 국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작은설이란 뜻에서 말하던 아치설이란 말이 까치설로 됐다는 해석이 가장 유력합니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설날이 며칠 전 지났습니다만 설날이면 어린이들은 이런 동요를 부르면서 설을 맞았지요. 통일문화산책 오늘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남북한의 국조 즉 나라 새에 관해 알아봅니다. 까치는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새였지요. 그래서 한국에선 까치를 국조처럼 본다고 하지요? 북한에서도 국조처럼 여기는 새가 따로 있는지요? 임채욱 선생: 네. 있지요. 북한에선 ..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남북한의 이중과세 모습 설날을 맞아 평양에서 아이들이 팽이돌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K012717FE-HK.mp3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설이란 말은 우리말입니다. 설은 설다, 낯설다 에서 온 것입니다. 왜 낯서냐고요? 설은 새로 시작하는 어떤 시간의 첫날이기 때문입니다. 백과사전 위키백과에 설날은 추석과 더불어 한국의 명절 중의 하나로 음력 1월 1일을 설이라고도 한다. 설날에는 조상에 차례를 지내고, 친척이나 이웃 어른들에 세배를 하는 것이 고유의 풍습이다. 그믐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샌다고 하여 밤을 지새우기도..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남북한의 인사 예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북한에서는 새해에 축원 형식이 되는 인사를 주고받는 편이에요. 복 받으라는 것이 아니라 “새해를 축하합니다.”, “건강을 축원합니다” “새해에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처럼 축원을 하는 인사가 많습니다. 새해 초에는 언제나 새해 인사가 폭포처럼 쏟아지는데, 올 새해엔 인사할 마음이 안 생기더라는 한국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시국 탓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새해 덕담 같은 인사야 없을 수 없지요. 새해가 시작 된지도 보름이 훨씬 넘어 곧 음력설이 오고 있군요. 통일문화산책 오늘 이 시간에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남북한의 달력 이모저모) 2017년도 북한 달력 모델로 고려항공 스튜어디스가 처음 등장했다. 핵무기 개발로 국제사회 제재를 받는 북한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려는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본래 ‘연호’란 것은 왕이 다스리는 왕조시대에 새 임금이 들어서면 그 해에 짓는 칭호인데, 이것은 그 왕이 다스린 햇수가 몇 년인가를 알기 위해 붙인 것입니다. 왕조도 아닌 북한에서 이런 연호를 쓴다는 것은 통치자를 왕조시대의 왕처럼 본다는 것을 드러내는 거지요. 새해 달력을 펼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 더보기
통일문화산책(서울과 평양의 새해 표정) 인쇄 공유 댓글 이메일 평양에서 2017년 새해맞이 축포행사가 있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K010617FE-HK.mp3 00:00/00:0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종교적인 의미를 배격하다 보니 12달의 의미를 담아 12번을 치는 것이라고 봐야겠지요. 그렇다고 365번이야 칠 수 없을 것이니까요. 백과사전 위키백과에 새해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새해는 새로 시작되는 해를 말한다. 많은 문화권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새해를 축하한다. 오늘날 전 세계 대부분에서 사용하는 그레고리력에서 새해가 시작하는 날은 1월.. 더보기
통일문화산책(서울식 식사와 평양식 식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남조선 손님 여러분, 회담성과는 별로지만 자, 식사는 공산주의식으로 합시다” 이 말에 남쪽 사람은 뭔 말인지 멍하게 쳐다보면서 “밥 먹는데 공산주의 찾고 자본주의 찾느냐”면서 가볍게 반박을 합니다. 한 해가 가고 새해가 옵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 병신년이 가고 닭띠 해가 되는 정유년이 옵니다. 자연의 이치대로 천체는 돌면서 사람세상을 이끕니다. 사람들은 새해가 됐다고 의식주, 아니 북한식으로 식의주를 새롭게 하려고 합니다. 먹을거리를 장만하고 새 옷을 꺼내고 집을 청소합니다. 통일문화산책 오늘도 북한문화평론가 .. 더보기
통일문화산책(크리스마스를 맞는 표정과 종교교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장균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에 정말로 해피홀리데이로 기념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북한입니다. 예수그리스도 탄생일인 크리스마스날,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 대신에 해피홀리데이라고 하자는 주장도 있지요? 메리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인들만의 인사이기 때문에 비기독교인들도 즐기는 날이 되도록 해피홀리데이라고 하자는 것이지요. 무엇이라 하든 내일 크리스마스이브를 앞두고 통일문화산책 오늘은 남북한 크리스마스를 맞는 표정을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임채욱 선생: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남북한의 전국노래자랑 대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한국의 전국노래자랑대회는 시작 된 지 36년이 넘었고 북한 노래자랑대회도 올해로 30년이 됩니다. 백과사전 위키백과에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KBS 1TV로 방송되는 시청자 참여 음악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전국 각 지방을 돌면서 주민이 참여하는 순회공연 형식. 공개녹화 방식이며 시 / 군 / 자치구나 축제위원회 등의 요청을 받아 녹화유치를 하는데, 1차 예선과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지역 주민들이 노래를 부르고 끼도 선보인다. 진행 형식은 노래자랑 형식이며, '딩동 댕동', ..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남북한의 수필문학)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한데 실제로 북한 잡지에 보이는 수필들을 보면 이 말과는 다르게 어떤 사상을 주장하고 정론을 펼치려는 것들이 더 많지요. 한 해가 끝나가는 이때가 되면 누구나 벌려놓은 일의 마무리를 생각합니다. 흩어진 상념이나 사색도 마무리 하고 싶어집니다. 이 때 정리하는 글은 수필이 적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백과사전 위키백과에 수필(隨筆) 또는 에세이(essay)는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 산문 문학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뜻에서 통일문화산책 오늘은 남북한의 수필문학에 관해 북한문화평론가 임채욱 선생과 함께 생각.. 더보기
통일문화산책(남북한에서 다른 한반도 산맥이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일문화산책 진행에 이현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전통문화가 광복 이후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지금도 생성돼 오는 서울문화 평양문화의 단면들을 살펴봅니다. TEASER: 상공에서 보는 저 힘찬 산줄기를 보면 산은 절대로 물을 건너지 않고 물은 산을 넘지 못합니다. 산은 하나의 근본에서 만 갈래로 나눠지고 물은 만 갈래가 하나로 합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의 같은 이름으로 있던 저 산줄기들이 남북한에서 이름도 다르게 쓰입니다. 이제 12월, 겨울도 깊어가고 2016년도 저물어 갑니다. 겨울이 깊으면 봄도 멀지 않고 한 해가 저물면 새해가 또 시작되는 것이지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아름다운 한반도 강산을 생각하게 합니다. 한국의 유명한 여가수가 부른 ‘아름다운 강산’ 제.. 더보기